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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로근사한방식이로군,

어젠 점심때 산을 돌고, 저녁먹은 후 밤산책까지 하느라, 책갈피를 부여잡고, 잠이 들었다. 다시일어나 겨우겨우 불을끄고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뇌는 너무 잡음으로 소란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다..차분함을 주지 못하는 잠이었다. 소란스러워,,,뇌가 너무 활성화되어 있는 건 아닌지,,걱정하며 잠든 생각이 난다..고요히 잠들고 싶다..조용하고 차분하게,,,라며 끙끙대며 머릿속 떠도는 많은 생각을 뒤로 하고 잠들었다.


온밤내내 꿈을꾸었다, 얼굴을 인디언처럼 하고 나탔다,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온종일 돌아다닌것 같다. 참 고도로 근사한 방식이었다..ㅎㅎㅎㅎㅎ아침에 두번의 알람의 설득끝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어제 감고 잔 머리가 삐죽삐죽 옆으로 솟았다...실망감에 다시 잠들었다...ㅜㅡㅜ 다시 다른 알람이 깨웠다..알겠어 알겠어..일어난다고, 다시 거울을 보니, 흠,,,사람들이 설득당해 줄만큼 붕뜬 머리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수습해서 해사가기로 했다. 오늘 빠숑이 어째...이상하다...적어도 세계절이 섞여있는 듯한....,,고도로 난해한 방식이랄까,,아니면 똑같이 입었는데도 이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걸까,, 아무튼,,버스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걸으며 책을 읽었다. 재밌다. 어제의 투덜거림은 잠투정이었나 보다 오늘 사무실에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 멋지다...


나의 창 오른쪽 높에 아침부터 해가 떠 있었다. 내것도 클릭좀 해주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