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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란이런것

7시7시15분7시반7시45분알람까지 눈을뜨는둥마는둥듣다가 잠시생각을 놓치고 일어나자하니 8시3분 준비하고  나오면 겨우허둥지둥맞을지도모를시간
밥도뚝딱먹고 라임도 즙을내고,  커피봉투까지눈에 띄어  갈고 물끓이고 커피까지내리니8시반, 고의적으로 늦을것같은예감‥때마침내리는 비에 택시는 안잡히고. . .그맨트때문이었던것같다 유독 느리게,  마음속시계가 느리게 가는것은,  뉴스앵커의 마지막맨트 비오는수요일입니다 안녕히계십시오. . . 그때부터 마치 집에서 학교가기 싫어 나가기 싫은 꼬맹이처럼 최대한의 시간을 벌어볼 요량으로 이것도 만졌다 저것도 만졌다 그렇게 시간을 끌며. . .
겨우택시타고 가는중 . . 지각에도 관심없고 창밖풍경도 관심없고 오늘, , , 왜이러지. . .45분쯤탄택시는 어쩌면9시전에 사무실앞에 데려다주려나 아. . . 아무일도하기귀찮다 멍이란걸때린다면, 오늘같은 날 물끄러미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어제밤모했지. . . 왜이리컨디션이 느슨한지. . .
악인은 벌을받고
느림보는 지각을 받는구나

58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