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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시간

페북.이비에스에 인도에서 곳곳에서 아이들을 실험하는 영상이 나왔다. 아프리카에 콜라병이 떨어지듯, 컴퓨터가 마을에 있고, 아이들끼리 알아가고 깨달아가고 찾아간다는 것이다.


시간.

충분한 시간.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하다.

일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없고

놀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없다.


왜 그럴까.


시간은 언제나 있고, 어디에나 있다. 그런데 어떻게 부족할 수가 있지..?물은 자연발생적으로 어디에나 있고 언제나 있다. 어떻게 부족할 수가 있지 신선한 공기는 언제나 있고 어디에나 있다 그런데 어떻게 부족할 수가 있지


시간도 하나의 자연이며 살아있다 다가서는 사람에게 다가서고 물러나는 사람에게 물러난다 물과 공기 산과들도 마찬가지다....댐을지어 누군가 막아버리듯, 


막혀 물과 나빠진 공기로 때문에 산과들은 메말라가고, 잘못되어진 것이 자라나듯, 막혀버리고 비틀려 버린 시간때문에 사고의 시간은 줄어들고 채찍을 들고 다그치듯한 그 뭉쳐버린 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이상한 농작물이 자라나듯, 멸종해 버린 연약하고 아름아운 풀꽃처럼, 아이들은 독버섯이 되고 잘못된 시간속에 자란아이들은 진정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현실에 발붙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간다


충분한 시간속에 제대로된 루트를 밟아가며 성장한다면, 호기심, 발견, 깨달음, 경쟁없는 상태에서의 공유, 그리고 앎으로 인한 만족감을 충분히 누릴때, 어떤사람이 되어갈까, 이른아침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계속듣고, 왜배우는지 아직 결정한 상태가 아닌데 배워가는 것, 지난 월요일 지나가는 트럭에 실린 닭장속에 닭들은 일어서지도 못할 높이에 쭈그리고 앉아 그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닭인데도 충분히 알만큼 불행한 얼굴로 여기저기 털이 뽑힌체 앉아 있는게 얼마나 가슴을 찡하게 하는지, 닭이 불쌍해서, 그 닭의 마음을 알아서 우리가 가슴이 찡한걸까...우리는 그 상태를 겪었고 그마음을 이미 느꼈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가능한 것이다..우리의 삶이 그렇기에,,,,그 닭에 마음을 알 수 있지않을까.


충분한 시간

자연적인 시간

깨달아가는 시간

시간의 풍요를 느끼는 풍요속의 시간


탈출하지 않고 내가 있는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시간


우리는 물질만능시대 이런 시간을 갖을 수 있을까

시간은 즐기는 게 아니라 온전히 갖는 것이다. 침착하게 잔잔하게 열정적으루 고요하게 그렇게


잘못된 시간은, 오염된 토양처럼..모든것을 망쳐버릴 것이다. 말안해도 현실이 그렇게 보여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