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근사한방식이로군,
어젠 점심때 산을 돌고, 저녁먹은 후 밤산책까지 하느라, 책갈피를 부여잡고, 잠이 들었다. 다시일어나 겨우겨우 불을끄고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뇌는 너무 잡음으로 소란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다..차분함을 주지 못하는 잠이었다. 소란스러워,,,뇌가 너무 활성화되어 있는 건 아닌지,,걱정하며 잠든 생각이 난다..고요히 잠들고 싶다..조용하고 차분하게,,,라며 끙끙대며 머릿속 떠도는 많은 생각을 뒤로 하고 잠들었다. 꿈온밤내내 꿈을꾸었다, 얼굴을 인디언처럼 하고 나탔다,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온종일 돌아다닌것 같다. 참 고도로 근사한 방식이었다..ㅎㅎㅎㅎㅎ아침에 두번의 알람의 설득끝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어제 감고 잔 머리가 삐죽삐죽 옆으로 솟았다...실망감에 다시 잠들었다...ㅜㅡㅜ 다시 다른 알람이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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